카메라:) 오토보이3

필름:) 아그파 비스타 200

스캔:) 시청 인스튜디오






첫 필름카메라로 오토보이3를 사고 첫롤을 몇장 못채운 채로 제주도로 떠났다. 

제주도여행 가기전에 결심한게 첫롤 채우고 '하루에 한롤씩 채워서 총 세롤을 만들어 서울오자!'

첫 필카를 오토보이로 선택한 이유는 사실 별거 없다. 

우선 중고나라에 매물이 있었고 10만원에서 15만원까지는 생각하고 있었는데

가격이 그 선이었다. 그리고 처음부터 수동으로 사는건 아직 자신이 없어서 자동으로 먼저 맛을 들이고 싶었다. 

그래서 알아보던 중에 계속 눈에 밟혔던데 바로 오토보이3.

사람들이 많이 쓴다고 하고 조리개값도 2.8로 밝아서 좋았다.

딱히 외관이 취향이진 않았지만 스티커 붙이면 귀여울것 같았다.

빨리 사고싶다는 마음과 갑자기 중고매물 시세가 올라가길래 엥 모지 하고서 마음 먹었을때 사버리자!! 하고 바로 구입.



잘나온 사진만 올릴까 하다가 첫롤이기도 하고 공부할겸 올릴 수 있는건 다 올리기로 했다.








홍대 무슨 카페였지 아인슈페너가 유명하다해서 간 카페.





필카 샀다고 어떻게든 찍고싶은 마음이 가득한 컷.





자연광+맑은 날+역광

생각보다 잘나왔다.





바닐라프라푸치노




플래쉬 끈거/킨거





칭구가 올려두 된다고 허락해줬당.

그리 밝지도 어둡지도 않은 카페에서 플래쉬 안키고 찍은 것.

인물색감도 맘에든다.





중앙초점이라 중심에 초점 잡을게 없어서 그런가 초점 나가버렸다.






밤+달+플래쉬 터트린거

기억해 김경은ㅜ 달은 니 생각보다도 더 밝단다.

안터트리고 한번 찍어볼껄 그랬다.





오빠 어항






35미리는 생각보다 가깝고도 먼 거리.

두번째 사진 오른편 위쪽에 뭔가 있는데 아마 렌즈에 먼지가 붙었던거 같다.





제주 공항에서.






급하게 타느라 아주 급하게 찍었다.

내가 친구 찍어준것도 노출, 초점 다 나갔다.

거리 조절의 중요성ㅠ(뒷 사람이 더 선명하게 나왔다)






필카감성을 사랑할 수 밖에.

급하게 찍었고 심지어 첫번째 비행기 사진은 아마 버스안에서 찍은건데 흔들리지 않고 잘 나왔다.






가까워. 아마 도넛일껄.






가깝다고ㅋㅋㅋㅋㅋㅋㅋ 아마도 비행기 티켓사진.







아, 사랑할 수 밖에 없어 정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