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제일 좋아하는 곡
가사가 귀얍다
전주여행에서 처음 잔나비 공연을 보고 숙소와서 이 곡을 계속 들었는데 그때 기억, 감정이 아직도 생생하다

야외 공연장이었는데 건물 옥상같은 곳이었던걸로 기억한다 옆으로는 벽같이 만들어두고 알록달록한 조명이 걸려있다
우린 바닥에 앉아서 맥주랑 새우튀김이랑 나쵸를 먹었다
여름이었지만 바람이 선선했고,
그 장소 , 시간이 주는 분위기가 좋았다
셋리가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아마 파라다이스는 안했던걸로 기억한다
정확히 기억하는건 마지막곡으로 왓썹을 했다는거
지금은 너무 익숙하지만 그때는 앞에 팬들과 같이 스쿼트하는 모습이 낯설고 신기해서 너무 귀엽다고 생각했다
아마 그래서 더 정확히 왓썹은 기억나는것 같다
경준오빠가 호응 유도하고 박수치고 하는게 너무 귀여워서 거의 경준오빠에 빠져서 덕분에 사진도 거의 경준오빠가 중심

끝나고 친구가 너무 피곤해보여서 옆에 멤버들 모여있고 팬들 모여있는것도 그냥 보고 지나쳐서 숙소로 바로 왔다
오는 길에 맥주도 한병씩 사서 와서 먼저 씻고 친구가 씻는 동안 계속 파라다이스를 들었다 가사가 너무 예뻐! 귀여워!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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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좋아하는 부분은
"아직 한참 멀은 곳 그곳은
그댈 위한 파라다이스
외로운길 달래주요
HE FOUND LOVE
HE FOUND LOVE
HE FOUND LOVE!"
차분하게 부르다가 갑자기 노래가 바뀌면 전환되는데 그 부분이 진짜 좋다

중간중간 귀여운 요소도 많은데
"하이야이야이야!" "예ㅔ!~~" "우르이히" 하는 소리들 진짜 다 너무 귀엽다



파라다이스 왜 난 한번을 안찍었지

아마 노느라 잘 안찍고, 찍었는데 안올렸던것도 같고

HE FOUND LOVE! 떼창할때 진짜 신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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